봉사는 우리 집안에 내려오는 전통입니다. 라이온으로 활동하시는 제 어머니는 라이온스가 전세계에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는지 종종 말씀하십니다. 인디애나 주의 웨스트필드 라이온스클럽이 부속 학생단체인 레오클럽을 제가 다니는 학교에 조직했을 때, 저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웨스트필드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기 때문에 레오클럽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다음 해에는 회장직을 맡아 봉사하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저는 2학년 때부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왔던 터라, 라이온스클럽이 맹인 및 시각장애인을 돕는다는 사실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침내 봉사를 향한 저의 열정과 딱 맞는 곳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클럽은 몇몇 재미있고 특별한 모금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매년 열리는 ‘브라이언의 세발자전거 경주(Brian’s Trike Race)’였습니다. 한 팀으로서, 우리클럽은 인디애나 시각장애인 학교(ISBVI)를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대형 세발자전거 경주에 참가해 운동 능력을 시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노력이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더불어 우리 모두가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은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봉사의 사명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소속 레오클럽이 웨스트필드 라이온스클럽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 좋았습니다. 라이온스클럽은 우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를 가족의 일원처럼 대했습니다.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배려심 많은 어른들과 청년들이 모두 함께 협력한다는 것은 너무 멋진 일이었습니다.
청년들은 사회에 환원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들은...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활동합니다.
레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앞으로 제가 나아갈 봉사의 여정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귀중한 지도력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얻었고, 다른 이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그 과정에서 훌륭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보람 있는 한 해였습니다.
봉사의 여정은 계속 이어집니다.
5년 후인 2016년,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웨스트필드에 돌아와서 꿈에 그리던 직업을 얻었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 삶의 이정표를 달성해왔다고 느꼈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이웃을 돕고 싶어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습니다. 그런 제가 있어야 할 곳은 웨스트필드 라이온스클럽이라는 것을 저는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라이온으로 전환한 첫 번째 레오회원인 저를 가족처럼 따듯하게 맞아 주었습니다.
저는 동료 라이온들과 함께 봉사하는 것이 자랑스럽지만, 클럽이 그런 활동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저에게 영향을 줄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 저는 처음으로 봉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로이 오 해들리 라이온 상’을 받았습니다. 여성회원으로서 처음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2018년 7월에는 소속클럽의 첫 여성임원이 되어 클럽의 제2부회장으로 봉사할 예정입니다.
웨스트필드 라이온스클럽과 함께 한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저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훌륭한 경험을 하느라 바빴습니다. 동료 라이온들은 지금까지 저와 함께 활동하면서 그들의 지혜와 봉사에 대한 열정을 전해주었습니다. 저를 믿고 클럽의 2부회장을 맡겨준 동료 라이온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클럽의 앞날에 대한 흥분으로 제 마음은 벅차있습니다.
어디서든 저는 청년들이 봉사의 여정에 동참하도록 권유하라고 라이온들을 격려합니다. 청년들은 클럽에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21세기 봉사의 길을 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영입하기 위한 이러한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청년들은 사회에 환원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열정적으로 활동합니다.
우리는 라이온으로서 지역사회의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지도력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웨스트필드 라이온스클럽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안나 스키너 라이온은 인디애나 주 중심부의 지역신문인 Current Publishing의 편집장입니다.
이 이야기의 일부는 Current Publishing, copyright 2018에 의해 처음 발간된 칼럼에서 저작권 승인 하에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