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창조성과 자원봉사 정신이 하나로 이어져

Lion Magazine 1월 15, 2018
California
USA

캘리포니아주 소노라의 앞뜰 잔디밭에 서있는 목제 눈사람이 오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것은 ‘해피 홀리데이’뿐만이 아닙니다.

할로윈 때 집에 장식하는 목제 호박처럼 이 눈사람은 소노라 라이온스 클럽이 ‘마른 나무 처분 지원 프로그램’(Tree Mortality Aid Program :TMAP)을 지원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TMAP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온스는 나무 좀벌레가 생겨 말라 죽은 나무로 만든 목제를 사용해 정원을 장식하는 오너먼트를 만들고, 그것을 팔아 자금을 모읍니다. 이 자금은 저소득자나 고령자의 부지 내에 있는, 마찬가지로 나무 좀벌레가 원인으로 말라버린 나무를 처분하는 비용의 일부로 사용됩니다.

센트럴 시에라 지역 중앙에 위치하는 소노라에서는 최근의 가뭄과 나무 좀벌레로 인해 약 6,600만 그루의 나무가 말라 죽은 것으로 캘리포니아주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무의 대부분은 주 정부의 소유지에 분포하고 있지만, 시민의 자택 부지 내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지 내의 나무가 한 그루라도 마르면 그 처분에는 고액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그 집의 소유자가 처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마른 나무는 한 그루만이 아닙니다.

“말라버린 나무는 반드시 처분해야만 합니다.”

전(前) 임야부 직원인 라이온스 회원 글렌 고트셀 씨는 작년에 소속 클럽 회원에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자택 근처에 있는 마른 나무를 그대로 두면 나무가 쓰러지거나 불이 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분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나 직접 처분할 수 없는 사림이 많이 있습니다.

이 문제의 시급함을 인식하고 TMAP를 시작하고자 마음먹은 것은 전(前) 지구 총재 소노라 라이온스 클럽 회원 톰 펜할레곤 씨였습니다. 펜할레곤 씨에 따르면 소노라에 있는 라이온스 클럽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100명 이상 특정하여 사유지의 나무를 150그루 이상 처분했다고 합니다.

“올해, 화재의 위험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주택 주변에 있는 나무를 처분하는 데는 1그루당 평균 1,000달러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그런 집 부지에는 주의 기준에 따라 처분해야만 하는 마른 나무가 4그루부터 14그루까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클럽 회원은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자금을 모을 뿐 아니라 3인치 두께로 자른 통나무와 몇 개의 접합용 목재, 단추, 페인트, 오래된 목도리, 그리고 약간의 예술적인 재능을 사용해 사람들을 웃음짓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 크리스마스용 장식은 인기를 얻고 있어 펜할레곤 씨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은 액수는 27,000달러나 된다고 합니다. 클럽 회원은 다른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100만 달러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TMAP는 주와 기업, 이 지역 단체로부터 합계 100,000달러 이상의 조성금을 받고 있지만 부족한 액수는 라이온스 클럽, 키와니스 클럽, 로타리 클럽이 주최하는 프로젝트 외 이 지역 사람들의 기부로 모으고 있습니다. 클럽 회원은 이 프로젝트가 적어도 향후 2년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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